얼마 안 있으면 대학생이고, 군대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온다. 그 때를 대비해서-_- 일단 현재의 상황을 대충 알아 보려고 #perky의 여러 분들께 질문을 드렸다. 개인적으로는 리눅스코리아 병특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 (아마도 2학년 쯤...?) 2학년 때까지는 정보처리기능사 따고 자원 입대 신청한 후에 회사가 뽑아 가는 형태라서 (3학년부터는 정보처리기사를...) 일단 2학년 쯤에 신청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그 때까지 실력이 쌓여야 하는데... 으음...) 그러면 회사가 뽑는 사람은 누구냐 하면...

인맥이 쌓인 사람을 뽑는댄다. -_-;

인맥이 쌓인 사람을 뽑는 이유가 뭐냐 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쓸만한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미 다른 믿을 만한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이게 인맥이라 이 말이지.) 사람들을 보통 뽑는다는 것이다. 자칫 뽑았다가 며칠만에 도망치거나-_- 하면 당사자야 당연히 곤란하지만 회사도 곤란해지니... 알 만 했다.

뭐; 나 같은 경우는 이미 얕게나마 인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니 2006년에 리눅스코리아 TO(한 해에 병특으로 뽑아 갈 수 있는 사람 수)가 한 명 이상 있기만 하면 병특이 가능할 걸로 보인다. 근데 왜 2학년이냐고? ...1학년때(즉, 1학년 여름방학이나 그 전에) 휴학계를 내면 1학년 공부를 다시 해야 하는데... 전공은 2학년부터 정해지므로 그 전에는 일반적인 대학물리, 영어I 따위를 해야 한단 말이다. 병특 끝나고 나서 그 짓을 또 하란 말인가! -_- 삽질은 한 해로 족하단 말이닷! (...물론 영어는 두고 두고 나를 괴롭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