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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2004/12/16 PM 02:43 | 일상 | 6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나는 종종 노트북을 들고 화장실에 가곤 한다. (사실 기숙사에 있을 때는 60% 이상의 확률로 밤 12시~2시 동안 화장실 변기에 죽치고 앉아 있는 나를 만날 수도 있다 :) 망할 놈들은 그러는 날 보고 뭐 DDR이라도 치냐-_-면서 이상하게 생각하곤 하지만 헛소리고, 실제로 나는 거기서 프로그래밍을 한다거나 애니메이션을 본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정말로 바빠서 밤 새도록 삽질을 해야 할 때는 환풍기 전원을 빼 놓고 어댑터 전원을 꽃고 노트북을 한 적까지 있으니... 뭐 할 말 다 했다. (1시 넘은 그 시간에 화장실 가는 놈은 흔치 않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게 (혹은,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없으면 신경 쓰지 않고 작업을 한다던지 논다던지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놀 게 없다면 자연스럽게 작업을 하게 된다 (-_-;;;) 실제로 어제 같은 경우 그렇게 해서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경우도 있다 -_-;;; 그리고 적당히 추워서_-_ 잠도 안 자고, 필요하다면 인터넷도 되니까 (친구 놈한테 부탁해서 무선랜 공유해 달라고 하면 된다) 이 만한 작업 환경이 어디 있겠는가. 물론 배터리 떨어지면 안 되지만...
뭐 그런 이유로 화장실에 많이 있는 편이다. 좋긴 좋은데... 역시 아무래도 변비 걸릴 것 같다. orz
개인적으로 화장실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게 (혹은,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없으면 신경 쓰지 않고 작업을 한다던지 논다던지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놀 게 없다면 자연스럽게 작업을 하게 된다 (-_-;;;) 실제로 어제 같은 경우 그렇게 해서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경우도 있다 -_-;;; 그리고 적당히 추워서_-_ 잠도 안 자고, 필요하다면 인터넷도 되니까 (친구 놈한테 부탁해서 무선랜 공유해 달라고 하면 된다) 이 만한 작업 환경이 어디 있겠는가. 물론 배터리 떨어지면 안 되지만...
뭐 그런 이유로 화장실에 많이 있는 편이다. 좋긴 좋은데... 역시 아무래도 변비 걸릴 것 같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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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kingori (2004/12/16 PM 03:54)
변비면 괜찮은데 치질걸릴수도 있다네요.
이건 정말 심각합니다. 주의하세요 :)
Comment: ddt (2004/12/16 PM 04:37)
방에 의자대신 변기를 놓으세요 :)
Comment: 토끼군 (2004/12/16 PM 05:31)
ErMaker: 흐흐...
kingori: 치질이면 더 난감하죠 -ㅅ-;;
ddt: ......기숙사 방에요?
Comment: Daybreaker (2004/12/18 AM 11:19)
아마도, 우리학교 애들 99%는 이 글을 보면 딱 첫 문장만 읽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ps. 제가 무선랜 공유해 주는 친구 놈(?)입니다.
Comment: 토끼군 (2004/12/18 PM 12:58)
Daybreaker: ....
Comment: ErMaker (2004/12/16 PM 03:43)
변비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