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단 일기를 접한 지 3시간 만에 여러 가지 사실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추리도 있다)
- 먼저 부활단 일기 #400에서 작가는 이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런 걸 만화에 적용하는 사람은 이과 밖에 없다. -_-;)
- 그 다음으로 알아 낼 수 있는 것은 작가가 서울과학고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 증거로 서울과학고 동창회-_-라고 쓰여진 머그컵을 들 수 있겠다.
- 처음에는 안빈군, 제1잡역반 등등의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CHKY 님께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시는 걸로 보고 있다. -_-; (처음엔 이 글을 보고 아니라 생각했으나 나중에 작가님께서 프로그래밍 등등의 다른 작업이 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이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Q&A board도 그렇고...)
- 질답 게시판은 제로보드와 별도의 cgi(사실상 Perl일 수 밖에...)로 돌아 가고 있는데, 잘 보면 맨 끄트머리에 copyright 표시가 있다. 전혀 보지 못 했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작가님 혹은 작가님과 아는 사이인 누군가가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copyright message로 구글 검색을 한 결과 아니나 다를까 home.bawi.org(서울과학고 호스팅 서버)에 있는 주소가 나왔길래 그 주소를 바탕으로 추적한 결과 CHKY 님의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 그리고 CHKY 님의 홈페이지에서 앙골모아 관련 글을 보게 되어 두 분이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 프로필 페이지에 따르면 CHKY 님은 97학번이시니까 약 27~28세로 추정된다. (...) 조금 더 찾아 보면 이 분이 적어도 Perl, VC++(MFC)를 다루실 수 있는 프로그래머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모바일 프로그래밍도 하신 것 같은데 Java일까?)

덤: 나중에 모 님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프로그래밍은 병특 때문에 하셨다고 하고 지금은 앙골모아 등등의 캐릭터 사업에 주력하시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