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이 글은 옛날에 사용하던 엔비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것으로,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블로거들이여. 설치형을 사용하랏!에 트랙백된 글입니다.

사실 나도 호스팅 서버만 불안하지 않다면 재빨리 프로그램 만들어서 (태터툴즈나 MT 등등 별 설치형 블로그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내가 직접 만드는 것보단 자유도가 낮다) 서버에 들여 놓고 편하게 블로그질-_-을 할 것이지만 호스팅 서버가 워낙 불안정해서 (닷새째 서버 맛이 가서 고치고 있음...) 전문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뭐... 이글루스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문 블로그라도 얼마든지 제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건 어차피 당연한 것 같다. 역시 블로그(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체)의 생명은 자유이다. 자유가 없는 인터넷은 죽은 인터넷에 불과하다. 블로그도 마찬가지고... (사실 이글루스도 기업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조치는 -- 모든 글을 봉쇄한다는 건 -- 심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설치형 블로그를 안 쓰는 이유는? 어차피 나는 그런 글 올릴 일이 없다! ;) 법적으로 문제 될 글을 올릴 일 없는 나한테는 뭐 설치형 안 써도 문제는 없으니 여길 쓰고 있다. 역시 생각 없이 사는 게 살기는 편한 것 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