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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gunStudio3 | 블로그: 세계 여행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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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을 해 보고 싶다.

2004/08/10 AM 11:49 | [옛글] 내 생각, 내 느낌 | 0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일러두기: 이 글은 옛날에 사용하던 엔비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것으로,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Dooholee.com사표내고 1억원 만들어 10개월간 세계여행에 트랙백된 글입니다.

사실 예전에도 이렇게 모든 걸 훌훌 털어 내고 세계 여행을 떠난 사람 혹은 가족들의 얘기를 몇 번 들어 본 적이 있다. (혹시나 하고 예전에 들었던 그 가족이 이 가족인가 하고 찾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러고 보니까 뉴스에는 세계 여행을 완료했을 때의 얘기만 나오겠구나. 재밌는 것은 이런 기사들을 꼭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 후 한적한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세계 여행을 한다는 것은, 그 규모도 규모일 뿐 더러 버려야 할 게 너무 많아서 -- 돈은 물론이고, 인간 관계, 직장, 의식주까지 -- 사람들이 꺼리는 일이기도 하다. 게다가 세계 여행을 생각하고 거기에 대한 대비까지 마친 사람들조차도 포기하는 걸 망설여서 결국 못 가는 경우도 있고... (두호리 님이 그런 경우였지 ;;) 당연히, 그렇게 본다면야 저렇게 세계 여행을 갖다 온 사람은 용기라는 면에서는 존경 받을 만 한 거다. 단호하게 저런 결정을 내리고 떠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야 워낙에 방콕을 즐기기 때문에 여행이라는 것은 상당히 질색이지만 (그래서 산만 보면 피하는 습관이 있다. -_-; 여행이라고 할 만한 게 수학 여행으로 제주도 두 번 갔다 온 것 뿐이니...) 세계 여행은 한 번 쯤 가고 싶다. 아마 모든 사람이 한 번 쯤은 해 보고 싶을 것이다. 분명, 다녀 오고 나면 얻는 게 있으니까...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끼는 절호의 기회인데 당연히 가 보고 싶겠지. 나는... 현재 신분도 신분일 뿐 더러 아무리 준비가 되어도 용기가 없어서 못 갈 것 같다. -_-;;;;

비단 용기가 세계 여행 가는 데만 필요한 건 아니다. 인생에서 맞게 되는 모든 선택에는 (적든 많든)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게 남들이 하지 않는 선택이라면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버릴 게 많으니...) 지금은 현실에 찌들어 살더라도 맘만 먹으면 훌쩍 떠날 수 있는, 그런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그게 지나친 용기라도 좋다. 적어도 주저하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야 천 배 쯤은 낫지 않을까.

아.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런 용기를 실천하려면 적어도 2년 정도는 더 있어야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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