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이 글은 옛날에 사용하던 엔비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것으로,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펌]청와대 게시판에 한 중학생이 올린 글.에 트랙백을 보낸 글입니다. (파이어준 님의 링크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먼저 KLDP geekforum에 올라 온 Just a Geek에 대한 글을 읽어 보고 오라. 나는 저 중학생의 글을 보고 갑작스럽게 저 글이 떠올랐다.

두 글(권순선 님의 글 말고, Just a Geek 말하는 거다)의 공통점은 솔직하고 진솔하다는 것이다. 중학생의 글이 뭐가 솔직하고 진솔하냐고?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그리고 제대로 표현한 거 아닌가. 우리들이 마음 속에 품고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렇게 용감하게 외치지 못 한 말을 저 중학생은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날카롭게 외치고 있다. 그 정도의 용기도 없는 우리는, (몇몇 포럼들에서 익명으로 쓸 때 나오는 필명처럼) 나는 겁쟁이라고 외쳐야 할 것이다. 비록 잘 정리되고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이런 솔직한 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내가 글을 쓸 때도...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어야 겠다. 비록 그대로 쓰진 못 할 지라도. 마지막으로 권순선 님의 Just a Geek에 대한 평 마지막 문장을 인용하면서 이 짧은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