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이 글은 옛날에 사용하던 엔비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것으로,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토끼군입니다. -_-;;;

최근 제가 이 블로그에 포스트를 전혀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22일에 쓴 카이스트 글이 마지막이네요) 제가 물에 빠져 죽은 건지, 아니면 카이스트 붙고 나서 심심해서 산 로또 복권이 대박 난 건지 -_-; 그것도 아니라면 ida를 부여 잡고 개삽질을 계속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설마 있겠냐...) 포스트를 다시 씁니다.

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고요... 카이스트 붙고 나서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졸업 논문도 써야 하고 (제길헐-_-) 몇 가지 일도 있고 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sapzil.info 쪽의 soojung을 본 분들은 이게 핑계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좀 설명하자면... 저 쪽 블로그는 아무 거나 막 써 대는 곳이고, 이 쪽 블로그는 좀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곳인데, 어찌 어찌 하다 보니까 생각을 정리하기 힘들어져서-_- 글을 여태껏 못 올리고 있었습니다. 흑흑.

하는 김에 주 블로그를 엔비에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나 soojung으로 완전히 옮기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뭔가 부족한 게 있다는 게 그것이고-_-; 프록시 서버의 문제(사실 당장 서버실 쳐 들어 가서 프록시 서버를 부숴 버리고 싶음)로 엔비가 접속 되었다 말았다 한다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뭐... 그래서 그 사이에는 포스팅을 좀 뜸하게 하거나 자제하려 했는데 귀차니즘과 연동되면서 완전히 빠져 버린 게죠. -_-;;;;; sumanpark 님께서는 상당히 서운해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엔비를 아주 떠나는 것도 아닙니다. 엔비 쪽 블로그는 앞으로 다른 용도 -- 어떤 주제에 특정해서 -- 로 쓸 작정입니다.) 엔비에 있던 모든 자료는 물론 옮기고, 퍼머링크도 새로 바뀐 주소로 이동하도록 고칠 것이니 뭐 별 문제는 없겠죠. ;;;

그 외에... 에... 제 사는 얘기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보세요. 이 쪽은 (깊은 내용은 별로 없는 대신) 훨씬 업데이트가 빠르니까 답답하지는 않겠죠. (메타 사이트들에는 등록하지 않았습니다만 rss 등록을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주소 바뀌어도 전 모릅니다. -_-;;;;) 아무튼 뭐 그렇다는 걸 알리고 저는 다시 잠수 모드로 들어 갑니다. 꼬르륵 꼬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