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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gunStudio3 | 블로그: 과학고 총학생회장 성적비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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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총학생회장 성적비관 자살

2005/04/11 PM 11:57 | 깊은 생각 | 27 comments | 5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관련 기사들 (구글 뉴스)

본인도 과학고 출신이고, 카이스트에 아주 달랑 달랑하게 붙은 경우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한다.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내가 지금 어떻게 여기 들어 온 거냐-_-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고등학교때 내 성적표 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기사를 보니까 나랑 같은 나이인 것 같고... 이래 저래 착잡하다.

기사에 대해서 코멘트 몇 마디.

왜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강조했을까?
과학고에서 3학년은 1, 2학년에 비해 그 수가 적은 편이다. 내가 다니던 경기과학고의 경우에도 3학년이 1학년의 1/6~1/8에 불과했다. 아마 다른 과학고는 이 비율이 좀 높긴 하겠지만, (수도권 쪽의 과학고들이 상대적으로 조기 졸업률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적다는 건 분명하다.
그 적은 3학년 중에서 학생회장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회장이라는 자리에 별 의미는 없다. 이 기사를 쓴 기자들은 과학고의 학생회장이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학생회장=모범생"이라는 (잘못된) 정의를 그대로 썼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학생회장이라는 것을 (제목에 넣는다던지...) 강조하는 건 언론조차도 이런 통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듯 하다.

기사 스토킹하기(?)
한성과학고 출신인 내 친구에 따르면, 그가 서울과학고에 다니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결론이 나왔는가 하면, 일단 과학고는 (경기과학고 밖에 없던 옛날에는 전국에서 모집했지만) 해당 시나 도 안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한성과학고나 서울과학고는 서울 안에서, 경기과학고나 의정부과학고는 경기도 안에서 학생을 뽑는 것이다. (재밌는 것은, 과학고마다 이 주소를 확인하는 시기가 다르다. 예를 들어서 내가 경기과학고에 입학할 쯤에, 경기과학고와 한성과학고 입학 자격을 모두 얻은 놈이 하나 있었다. -_-;;;)
그의 집이 서울에 있다는 것으로 볼 때 서울과학고나 한성과학고에 다니고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만약 그가 한성과학고 출신이라면 내 친구놈과 동기가 되는데, 친구놈에 따르면 기사에 나온 동기생 수가 한성과학고 동기생 수와 다르다고 한다.

과학고의 3학년들
아까도 말했지만 과학고에서 3학년에 남는 사람은 그리 많은 것이 아니다. 과학고가 아닌 특목고, 예를 들어서 부산영재고 같은 경우 원래부터 조기 졸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외긴 하다. 아무튼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조기졸업을 하지 않고 다른 대학교에 들어 가려 하는 경우고, 또 하나는 2학년때 조기 졸업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어서 남는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 과학고의 취지랑 별로 상관 없이 의대 들어 가려는 놈들이 많이 속하고, 후자는 나-_-처럼 성적이 무진장 안 좋은 사람들이 보통 들어 간다.
내가 3학년을 살아 본 게 아니라서 정확한 게 아닐 수는 있지만, 후자의 경우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새로 결정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일반대 입시도 함께 준비하게 되고, 2년동안 안 하던 수능 대비를 1년에 몰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시간에 쪼들릴 수 밖에 없다. (3학년은 모의고사도 치고, 지금까지 안 배우던 과목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큰 부담이다.) 3학년에 받는 스트레스는 2학년에 받는 스트레스보다 훨씬 높고, 심지어 일반 고등학생보다도 높다고 보면 되겠다.

그는 왜 카이스트에 떨어졌을까?
거의 모두들 3학년에 남을 것이라 예측하던 내가 조기졸업을 한 것과 같이, 거꾸로 모두들 조기졸업할 것이라 예측하던 그가 3학년에 남게 된 것도 얼마정도 가능성이 있는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성적이 낮은 사람이 어찌 어찌 해서 붙는 확률보다 성적이 높은 사람이 어찌 어찌 하다 떨어지는 확률이 낮다는 건 별로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카이스트의 경우 인성 면접을 치는데, 미친 게 아니라면 인성 면접에서 떨어질 리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그게 그거다.)
그렇다면 가능한 경우는 한 가지 뿐인데, 전문성 면접 시험의 부담 때문에 시험을 망쳐 버렸다는 것 뿐이다. (그가 인성 면접만 봤다면 당연히 붙었겠지.) 나도 그렇고 많은 학생들이 당해 본 경험이기에 알만한 일이지만,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시험에서 저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일이 된다.
그런데 그래도 내가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시험을 아무리 못 봤다 하여도 전문성 면접때 교수 앞에 가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교수 앞에 선 순간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 극적인 경우가 일어날 리는 없으니까... 아무리 못 봤어도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심사를 했을 경우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는 건 심사하는 교수가 미쳤거나, 아니면 그가 미쳤거나(긍께, 정말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겠지.

...나는 시험이라는 제도를 싫어한다. 시험을 통해 측정되는 그 사람에 대한 지표는 "그 사람이 시험을 위한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 곱하기 "그 사람이 운이 얼마나 좋냐"에 비례한다. 시험으로 그 사람이 진짜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에 대한 것을 밝힐 수는 없다. (진짜 공부라는 것은 비단 학교 공부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공부 뿐만 아니라, 인생 살이와 같은 포괄적인 것일 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그 "진짜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를 밝히는 방법은 삶을 직접 살아 보는 것 뿐이지만, 시험보다 좋은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시험이 아주 극단적이고 일그러진 형태로 보여지는 것이 한국과 일본의 입시, 그리고 입시생들(한국에서라면 고3)이다.

그는 왜 자살했는가?
이제 과정은 접어 두고 결과를 보자. 결국 그는 자살했다. 사실 그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입시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자살하곤 만다. 그는 그런 많은 학생들의 한 대표적인 예일 뿐이다. (사실은 입시라는 굴레를 벗어 나도 다른 굴레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물리2 정도를 배웠다면 장력(tension)을 알 것이다. 줄의 경우를 예로 들면, 어떤 줄에 걸리는 힘이 그 줄의 장력을 넘어설 때 그 줄은 끊어진다. 힘과 장력의 관계는 어떤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와 그 사람이 견딜 수 있는 한계의 관계와 비슷하다. 걸리는 힘이 장력을 넘는다고 항상 그 줄이 끊어지는 건 아니듯이, 상황에 따라서 그 한계는 변할 수도 있다. (줄어들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본인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날 경우 진짜 병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입시 스트레스가 일반적인 학생들의 한계 주위를 위험천만하게 왔다 갔다 하는 건 일련의 사건들에 따라 충분히 증명된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은 학생 이후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건데 그것도 못 이기나며 학생들을 탓하지만, 학생의 한계와 일반 사람의 한계가 다를 수 있다는 걸 무시하면 안 될 것이다.
전반적인 상황이 맞물려 돌아 가는 걸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학생이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의 한계가 조금씩 줄어 드는 것 같다. (학생들이 참을성이 없다고? 니가 지금 이 꼴 이 모양으로 돌아 가는 사회에서 교육되고 자라나 봐라! 그런 소리가 나오기냐 하겠냐?) 저 멀리 정부에서 교육 정책 조정하는 이 개새끼강아지들아, 학생들의 한계를 억지로 높이려고 하지 말고 니네가 좀 바꿔 봐라. 썅!

뽀나쓰
경향신문 기사에서...

학교측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꼴찌를 해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모든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살을 했을 리 없다고 그의 자살에 대해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너네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고. 엉?

TrackBack URL: http://sapzil.info/soojung/trackback.php?blogid=574

Trackback: 놀아라~!!! by ErMaker (2005/04/12 AM 02:32)

한 학생의 자살..

요즘에 자주보이는 내용인데.. 자살의 이유를 성적비관으로 되어 있는거 갈은데.. 왜 성적 때문에 자살했다고 생각하는걸까...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는지, 경찰이 조사하기가 귀찮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왜 성적일까..

Trackback: Daybreakin Things (2005/04/12 PM 05:21)

과학고 총학생회장 자살

내가 했던 생각의 상당 부분을 토끼군이 먼저 작성하는 바람에 트랙백을 건다. 아래에서는 그가 왜 자살을 택했는가에 대해 내 경험과의 비교를 토대로 길게 썼지만, 일단은 먼저 그의 명복을 빈다. 작년에 있었던 수도권 과학고 체육대회 때 학교별 밴드 공연에서 드럼을 쳤다는, 바로 내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고, 현재 KAIST의 서울과학고 출신 동기들의 친구였다는 점에서 안타까워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함부로 꺼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일단, 사건 자체에 관한 내용은 토끼군의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가 다니던 서울과학고 정도면 그래도 과학고들 사이에서도 꽤 실력을 인정해 주는 곳이다. 기사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학교 생활을 나보다 잘했음 잘했지 못한 건 아니다. 나는 중학교 3학년 1학기때까지도 과학고라는 게...

Trackback: 幽雅に笑かせ, 墨染の櫻 (2005/04/12 PM 11:36)

과학고 학생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

과학고 총학생회장 성적비관 자살 한 사람이,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었답니다. ...... 실제로 심각히 고려해본 적도 있었고, 저게 얼마나 무서운 결단인지, 벼랑 끝에서 내린 결단인지 알 것도 같습니다. ..랄까, 알긴 쥐뿔. 뭐.. 남의 이야기에, 멋대로 기준을 들이댈 의견따윈 없지만.. 높으신 분들은 왜 한참 좋을 때라고들 말하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어른들 자신이 그렇게 말하는 나이대의 사람들이 빌어먹을 입시철이면 죽어나가는건지 생각해 보기나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신 부풀리기가 ...

Trackback: 푸른가람의 뒤굴터 (2005/04/13 AM 06:55)

과학고 학생회장 자살에 관하여.

(블로깅 : 토끼군 블로그) 간단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겠다. “그 학생이 불쌍하다.”거나, “그 학생이 왜 죽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전자라면 있을 수는 있는 이야기나, 미안하지만 나는 그 학생을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고사도 아니고,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은 삶과 죽음중 죽음을 선택했다는 이야기고, 그것은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일이다. 자살을 택한다는 것은 삶과 죽음의 가치를 비교하여 삶의 가치에 비하여 죽음의 가치가 더 큰 상태라는 점을 의미한다. 삶의 가치가 작아졌거나, 죽음의 가치가 커졌거나···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 그리고, 후자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개인적으로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을 경멸한다. 아무리 존경하던 사람이라고 해도, 저런 말을 하는 순간은 그 사람을 경멸할...

Trackback: BLOGowring (2005/04/17 PM 03:39)

과학고 학생회장 성적비관 자살

출처 성적을 비관한 과학고 학생회장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전 1시 50분께 서울 노원구 J아파트 주차장 옆 인도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모 과학고 학생회장 A(18)군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이모(63)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 이씨는 \"한 주민이 집에 들어가다 주차장 인도에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이 있다고 해 가보니 찌그러진 차량 옆에 A군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밤 어머니와 단둘이 있다 평소와 같이 자정께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지만 A군은 1시간 뒤 친구 B(18)군 등 30여명에게 `먼저 간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베란다 창문으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평소 활달한 성격의 A군이 성적비관 등으로 투신할 이유가...

Comment: 조커 (2005/04/12 AM 01:33)

뽀나쓰의 압박이 매우 강렬하군요.....

Comment: 토끼군 (2005/04/12 AM 01:56)

조커: 참 초난감한 대목이었죠.

Comment: ErMaker (2005/04/12 AM 02:19)

사실 과학고에 들어간거 자체로 명문대는 거의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죠. 사람들마다 명문대의 기준이 다를뿐...
제가 듣기론 설곽 꼴찌정도면, 연대나 이대를 간다고 들었는데요, 일반적인 고등학생들이 목표로 가지는 대학 수준이죠-_-
그것보단 자살이유를 왜 성적쪽으로 초점을 맞추는지부터 다시 생각해보는건 어떻까요

Comment: 토끼군 (2005/04/12 AM 02:39)

ErMaker: apparent reason, just it.

Comment: ErMaker (2005/04/12 AM 03:07)

토끼군// 해석좀-_-;; 그리고 지금보니까 저 코멘트에 오타가 좀 있네;;

Comment: klutzy (2005/04/12 AM 08:31)

"서울대 붙었는데 대구지하철 참사로 사망"
"명문대 붙어놓고 자살" 등등

공부잘하는사람 아니면 신문에도 못실리는 세상-.-

Comment: 토끼군 (2005/04/12 PM 12:39)

klutzy: 아주 동감-.-
ErMaker: ...잘 하신다. 크크크. ㄱ- 내가 말하려 했던 건 "적어도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요인 중에서는 공부 스트레스가 유일한 것 같다"는 거다. 우리가 볼 수 없는 요인도 있겠지만, 이미 공부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이 바깥으로 표출된 상황에서 공부 스트레스가 자살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건 부인할 수 없겠지. (공부 스트레스에 뭔가 다른 게 덧붙여져서 한계를 넘어 서 버리는 바람에 자살을 했다거나, 이런 경우.)

Comment: mono* (2005/04/12 PM 11:18)

저도 tension이 거의 한계에 다다를 지경입니다 orz

Comment: Bluewisher (2005/04/12 PM 11:22)

...학교에서도 애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군[..]
이쪽에서는 오히려 저 학생이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많았지.
뭐, 기준이야 다 주관적인 거겠지만..

사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오히려 비정상인걸지도 모르겠군.
수능이란 시험은, '수학능력'을 검증하는 쪽 보단 인내력을 검증하는 시험처럼 보이니 뭐..

Comment: 토끼군 (2005/04/12 PM 11:25)

mono*: 어떻게 하겠어요. orz
Bluewisher: 일반적으로 행복을 상대적인 가치라고 생각할 때 상대적으로 불행해진다고 할 경우 절대적인 수치는 높을지 몰라도 스트레스가 생길 수는 있다고 봄. 그걸 "이해가 안 된다"라는 말로만 얼버무릴 문제가 아니지.

Comment: Bluewisher (2005/04/12 PM 11:45)

뭐.. 확실히 걸어온 길이 다르다 보니,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니까 이러쿵 저러쿵 할 순 없겠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싶기도 하다.


P.S 트랙백 걸었음[..]

Comment: 토끼군 (2005/04/13 AM 12:13)

Bluewisher: 캄사(...)

Comment: 푸른·가람 (2005/04/13 AM 06:16)

토끼군// 장력이 심하게 걸려 줄이 끊어지면, 나처럼 인간이 바뀌는 경우도 있지.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역시 “왜 자살했을까” 하는 점. 나야 우등생이 아니라서 성적때문에 자살하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지만··· 우등생들은 다르려나···

뭐. 나도 반쯤 죽은 사람이라서, 자살하는 사람이 어떤 심정인지는 어느정도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깝네. 앞으로도 길이 많이 있는데··· 뭐. 그 사람이 죽기로 정했다면, 내가 뭐라고 할 수야 없지.

이런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말은 “왜 겨우 그런걸로 자살을 하냐.” 같은 말이지.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른데, 자신의 기준을 멋대로 남한테 강요하는건 좋지 않으니까. 자신이 “겨우 그런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라도, 그 사람에게는 “겨우 그런일” 이 아니니까 죽은 것 아니겠어?

어쨌거나 죽은이에게 명복을 빌고, 주변인에게 행복을 비는 정도는 하지 않으면··· 마음이 걸릴 것 같네.

Comment: 토끼군 (2005/04/13 AM 10:34)

푸른·가람: 쩝... 나도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게 그걸 좀 꼬아서 말한 거지) 일어 날 수 있는 거라는 데 동의. 근데, 어찌 하다가 줄이 끊어졌었나. -_- 신기한 경우군. /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언론이 꾸민 건지 몰라도) 엄청나게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내가 이런 글에서 명복을 빈다고 쓰는 것이 자칫하면 위선적으로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글에서는 생략하기로 했음.

Comment: 푸른·가람 (2005/04/13 PM 12:27)

줄 끊어진 이유라면,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비밀. 이라지만 팀 채널에서 가끔씩 이야기 하니까, 운 좋으면 들을 수 있을거야.

Comment: 젊은거장 (2005/04/13 PM 12:30)

저 기사 대로라면 그리 좋지 않은 대학다니다 휴학하는 저는 이미 저세상 사람이여야 합니다.

Comment: 토끼군 (2005/04/13 PM 02:12)

푸른·가람: 음. 믿어지지는 않는군. ㄱ-
젊은거장: ...

Comment: 푸른·가람 (2002/11/26 AM 11:13)

젊은거장// 제가 한 게 젊은거장님 같은 사람을 향해 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은 다릅니다.
대학이라는 것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도 있고, 대학이 인생의 목표인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성적이라는 것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는 사람도 있고, 성적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이러하지 않았으니 그 사람도 이러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 집단 따돌림 당해서 자살한 사람이 있을 때, 사회적인 반응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나라면 그렇게 안 했다.” “죽을 심정으로 차라리 죽이겠다.” ··· 그런거 할 수 있는 학생이면 집단 따돌림 같은거 안 당합니다.

Comment: 인클루드 (2005/04/13 PM 04:15)

안타까울 뿐입니다;

Comment: 토끼군 (2005/04/13 PM 07:48)

푸른·가람: 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을 다시금 설명했군. 귀찮았는데 고맙(...)
인클루드: 쩝...

Comment: Powring (2005/04/17 PM 03:43)

저는 직접 아는분이에요...

Comment: 토끼군 (2005/04/17 PM 07:12)

Powring: 그렇군요... 쩝.

Comment: No-Font (2005/04/29 PM 04:37)

Please no doubt of my consentience with all of you. Just one ponit :
To studying is to struggle with our Self. After its period, we should struggle with other Selves that are not under our control. Self control is easier than Selves control. Real hell comes up.

Comment: No-Font (2005/04/29 PM 04:39)

To studying ---> To study
-_-;

Comment: 토끼군 (2005/04/30 PM 12:40)

No-Font: (한글을 쓸 수 없는 환경인가요? :p) 사실 그게 맞는 말이긴 한데... 학생의 관점에서는 학교 생활 조차도 selves control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상황에서는)

Comment: No-Font (2005/04/30 PM 04:18)

<His Lives>

From a cradle,
invited to live a hell
imposed by force,
far from our proper choice.

We don't live our life,
but the system lives ours.

Absent human beings
who lost the choice
walk around the campus
on crying.

(by No-Font)

Comment: No-Font (2005/04/30 PM 04:59)

1.왜 학생 회장이라는 것을 강조했을까?
----> Cuz :

If a student dies as a "Non-학생 회장", his death has a comprehensible reason to die, cuz he's not "학생 회장".
But 학생 회장 doesn't have to die. Cuz he is "학생 회장"

------> Which stupids wrote it ?


2. Illegality

I'm asking if korean educational system(so inhuman) doesn't break the Constitution for our basic human right, cuz.we're forced to live a hell from a cradle to an adult during 30 % of our active life time !


* @토끼군 : Nothing like Hanguel around, except on Internet brower &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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