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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일
2005/05/17 PM 11:48 | 일상 | 2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어제 있었던 일이다.
숙제 내려고 열심히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인도에서 차도로 나올 일이 생겼는데, 우째 옆에 자동차가 내가 들어 가려는 차도로 접근하고 있었다. (그림 없이는 정확히 설명을 못 하겠는데 아무튼 대충 이런 상황이다.) 그래서 내가 들어 가기도 뻘쭘하고 해서 멈추고 잠시동안 자전거를 멈추고 서 있었는데, 차 안에 있던 외국인이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는 것이었다. 그 표시를 보고서야 나는 고개를 꾸벅이면서 멈췄던 자전거를 다시 끌고 차도로 들어 섰다.
작은 행동이었지만 그 외국인의 배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뭐 외국인 뿐만 아니라, 조금씩 양보를 하고 서로를 배려하면 기분 상할 일도 없고 기분도 좋아지지 않을까. 뭐 새삼스래 다시 깨달은 진리였다. (한편으로, 작은 행동으로 외국인 등등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는 걸 생각해 보니 외국에서 한국인의 행동도 현지 사람들에게 그런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한국에 대해서 별로 좋은 감정은 없다만.)
숙제 내려고 열심히 자전거 타고 달리다가 인도에서 차도로 나올 일이 생겼는데, 우째 옆에 자동차가 내가 들어 가려는 차도로 접근하고 있었다. (그림 없이는 정확히 설명을 못 하겠는데 아무튼 대충 이런 상황이다.) 그래서 내가 들어 가기도 뻘쭘하고 해서 멈추고 잠시동안 자전거를 멈추고 서 있었는데, 차 안에 있던 외국인이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는 것이었다. 그 표시를 보고서야 나는 고개를 꾸벅이면서 멈췄던 자전거를 다시 끌고 차도로 들어 섰다.
작은 행동이었지만 그 외국인의 배려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뭐 외국인 뿐만 아니라, 조금씩 양보를 하고 서로를 배려하면 기분 상할 일도 없고 기분도 좋아지지 않을까. 뭐 새삼스래 다시 깨달은 진리였다. (한편으로, 작은 행동으로 외국인 등등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는 걸 생각해 보니 외국에서 한국인의 행동도 현지 사람들에게 그런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한국에 대해서 별로 좋은 감정은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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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토끼군 (1728/04/24 AM 11:16)
신현석: 흐흐... 그런데 저조차도 배려를 잘 안 하고 살아서... orz 습관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Comment: 신현석 (2005/05/18 AM 08:57)
배려가 배려를 낳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