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이 블로그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새 블로그로 가 주세요.
Versert programming language
2005/07/22 PM 06:25 | 일상/헛소리 | 0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오랫동안의 삽질 끝에(정말?) Versert 프로그래밍 언어가 드디어 만들어졌다. 영어 번역이 엉터리여도 일단은 올려 놓고는 봐야지 이거 -,.-
esolang 쪽에 관심 있으신 분께서 보시면 "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 갈 만한 썰렁한 언어라 생각한다. Befunge보다는 좀 더 어렵지만;
esolang 쪽에 관심 있으신 분께서 보시면 "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 갈 만한 썰렁한 언어라 생각한다. Befunge보다는 좀 더 어렵지만;
클럿지의 진실
2005/07/21 AM 12:09 | 일상/재밌는 것들 | 2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tokigun 채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klutzy 군의 우스개는
Megatokyo © 2003 Fred Gallagher.
...그렇군, 클럿지는 알게 모르게 귀엽단 말인가!
오랜만에 megatokyo 본 기념으로(벌써 700화냐 -_-) 농담 한 토막. 가끔씩은 이런 글도 있어야 재미가 있지;;
안드로메다적 감각을 당연하다는 듯 내어놓는 스타일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의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어 놓고 만다. 최근에 그러한 클럿지 군에게 새로운 면이 발견되었는데... 이 그림을 보시길 바란다.
Megatokyo © 2003 Fred Gallagher.
...그렇군, 클럿지는 알게 모르게 귀엽단 말인가!
오랜만에 megatokyo 본 기념으로(벌써 700화냐 -_-) 농담 한 토막. 가끔씩은 이런 글도 있어야 재미가 있지;;
대충 아는 것의 위험성
2005/07/18 AM 01:06 | 일상/진지하게 | 10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상당히 예전 이야기다. 2년인가 3년 정도 전의 얘기인데, 내가 한 번도 말을 한 적이 없어서 이 사건의 전말-_-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혹시나 나랑 친한 사람들이라면 옛날에 내가 좀 짖궃은 장난을 잘 쳤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지금은 귀찮아서라도 안 하지만)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 보면 내가 장난 삼아 했던 것 중에 사람들의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건 인터넷 상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당시까지만 해도 인터넷 상에서 종종 장난 삼아 사이트를 크래킹해 보거나 망가뜨린다거나-_- 하는 일을 하곤 했었다.
당시에 어떤 이유로 그런 짓을 했는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나는 모 사이트의 게시판에 엉뚱한 글로 도배질을 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했었다. 제로보드 언제적 버전인 지는 까먹었으나 아무튼 옛날 버전에 아이피를 바꿔서 등록할 수 있는 보안 버그가 있었는데, 이 버그를 사용해서 도배질을 했다. 그러나 아이피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ahehheh.com의 글들을 맨 첫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가져 오면서 그 게시판에 뿌려 댄 것이었다.
한 수천 개 정도의 글이 올라 온 후에 (운영진들이 수동으로 지우는 것이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cafe24에 개설된 채팅방에 들어 가 봤다. 예상처럼 사람들은 이 사건을 햏자들이 그 게시판에 쳐 들어 와서 글을 쓰는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오랜만에 온 사람인 척 하면서 조금 말도 거들어 가고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토픽이 다시 도배 사건으로 돌아 간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었다. 당시 로그가 없어서 기억에 의지하였기에 실제 내용과는 다를 수도 있다.
생각해 보시라. 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 있는데 그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그 문제의 장본인은 얼마나 황당할까. 게다가 내가 아니라도 웹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얼마 정도의 지식이 있다면 절대 말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할 만한 내용이었으니...
그래서 나는
사실 이 제안이 먹혀 들어 갈 지 좀 걱정이 되었지만, 채팅방 안에 있던 게시판 관리자가 해도 된다고 허용했기 때문에 도배 프로그램을 살짝 고치고 20분 동안 프로그램 만드는 척 하다가 실행시켰다. 내 예상대로 도배가 잘 진행되었고, 그 사람은 침묵을 조금 지키다가 방을 나가 버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황이 참 웃기다. -_-;;;
이 사건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대충 아는 것은 전혀 모르는 것만 못하다"는 간단한 진리였다. 하긴 당시의 나도 잘 아는 것은 절대 아니었으니 할 말이 없지만, 적어도 대충 아는 걸 가지고 떠벌리고 다니는 건 결국 망신을 부른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사건이라 하겠다. 내가 지금까지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몇 가지 규칙 중에 하나기도 하고. (그러나 종종 깨지곤 함 -_-)
덤: 당시 제 장난으로 인하여 크래킹당한 사이트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orz (몇 가지 예외가 있으나...)
혹시나 나랑 친한 사람들이라면 옛날에 내가 좀 짖궃은 장난을 잘 쳤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지금은 귀찮아서라도 안 하지만)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 보면 내가 장난 삼아 했던 것 중에 사람들의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런 건 인터넷 상에서도 마찬가지여서, 당시까지만 해도 인터넷 상에서 종종 장난 삼아 사이트를 크래킹해 보거나 망가뜨린다거나-_- 하는 일을 하곤 했었다.
당시에 어떤 이유로 그런 짓을 했는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나는 모 사이트의 게시판에 엉뚱한 글로 도배질을 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했었다. 제로보드 언제적 버전인 지는 까먹었으나 아무튼 옛날 버전에 아이피를 바꿔서 등록할 수 있는 보안 버그가 있었는데, 이 버그를 사용해서 도배질을 했다. 그러나 아이피만 바꾼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ahehheh.com의 글들을 맨 첫 페이지부터 순서대로 가져 오면서 그 게시판에 뿌려 댄 것이었다.
한 수천 개 정도의 글이 올라 온 후에 (운영진들이 수동으로 지우는 것이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 cafe24에 개설된 채팅방에 들어 가 봤다. 예상처럼 사람들은 이 사건을 햏자들이 그 게시판에 쳐 들어 와서 글을 쓰는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오랜만에 온 사람인 척 하면서 조금 말도 거들어 가고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토픽이 다시 도배 사건으로 돌아 간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었다. 당시 로그가 없어서 기억에 의지하였기에 실제 내용과는 다를 수도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ahehheh.com의 게시판과 이 게시판이 서버 상에서 꼬여서 게시판 글들이 어긋났다는 것 뿐이에요.
생각해 보시라. 그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 있는데 그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그 문제의 장본인은 얼마나 황당할까. 게다가 내가 아니라도 웹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얼마 정도의 지식이 있다면 절대 말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할 만한 내용이었으니...
그래서 나는
두 서버가 그런 식으로 어긋나는 일은 같은 서버가 아닌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는데, 그 사람이 내 말을 수긍하거나 상식적인 말로 대응했다면야 문제가 없었을 텐데 그 사람의 반응이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자기가 자격증도 갖고 있고 아무튼 자기 말이 맞다는 것이었다. -,.- (IT 분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자격증은 실제로 그 사람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 한다.) 이렇게 되자 분위기가 거의 대결 구도가 되어 가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바로 내가 직접 그게 가능한 건지 시연을 해 보겠다는 것이었다.
사실 이 제안이 먹혀 들어 갈 지 좀 걱정이 되었지만, 채팅방 안에 있던 게시판 관리자가 해도 된다고 허용했기 때문에 도배 프로그램을 살짝 고치고 20분 동안 프로그램 만드는 척 하다가 실행시켰다. 내 예상대로 도배가 잘 진행되었고, 그 사람은 침묵을 조금 지키다가 방을 나가 버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황이 참 웃기다. -_-;;;
이 사건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대충 아는 것은 전혀 모르는 것만 못하다"는 간단한 진리였다. 하긴 당시의 나도 잘 아는 것은 절대 아니었으니 할 말이 없지만, 적어도 대충 아는 걸 가지고 떠벌리고 다니는 건 결국 망신을 부른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사건이라 하겠다. 내가 지금까지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몇 가지 규칙 중에 하나기도 하고. (그러나 종종 깨지곤 함 -_-)
덤: 당시 제 장난으로 인하여 크래킹당한 사이트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orz (몇 가지 예외가 있으나...)
최근의 일상
2005/07/13 PM 09:22 | 일상 | 12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 새벽 두 시에 잔다.
- 낮 11시에 일어 난다.
- 냉장고에서 먹을 만한 것만 골라서 먹어 치운다.
- 노트북을 켠다.
- 뒹굴며 작업을 한다.
- 어느새 점심 먹을 시간을 지나서 저녁 먹을 시간이 된다.
- 아버지 등장.
- 설거지를 안 했기 때문에 내가 밥을 먹었는 지 안 먹었는 지 알 길은 없다. 저녁을 먹는다.
- 다시 뒹굴 뒹굴
- 밤 11시부터는 어머니를 통해 시각을 알 수 있다. 편리하다.
- loop to 1.
학기 중보다는 생활이 규칙적으로 되었는데 심각하게 평행 이동한 느낌이 든다. -_- 조만간 이 놈의 작업을 끝마치고 블로깅을 정상적으로 해야 겠다. (하루 죙일 그것만 잡고 씨름 중이라서...)
Ruby 배우기
2005/07/09 PM 11:59 |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 | 8 comments | 0 trackbacks | AllBlog: vote, to pocket
사실 Ruby를 아주 모르는 바는 아니었으나 대충만 보고 넘어 갔었는데... #esoteric에서 뽐뿌질-_-이 일어 나는 덕분에 (뽐뿌질을 일으킨 사람 자신은 몰랐겠지만) 다시금 Programming Ruby를 들고 삽질을 해 봤다. 이제 좀 뭐가 되어 가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한다. -_-;;;;
...그래서 연습 삼아서 Whirl 인터프리터를 짰다. -_-;;;;;;;;;;;;;;;;;;;;;;;; 연습으로 이런 걸 짜다니... 에구;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여기를 보시면 되겠다.
...그래서 연습 삼아서 Whirl 인터프리터를 짰다. -_-;;;;;;;;;;;;;;;;;;;;;;;; 연습으로 이런 걸 짜다니... 에구;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여기를 보시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