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이 글은 옛날에 사용하던 엔비 블로그에서 가져 온 것으로,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 You're Athletes, Not Journalists에 트랙백을 보낸 글입니다.

IOC의 여러 가지 문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심판 판정이 석연찮은 것도 그렇고 (명백한 오류임을 인정하고, 시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시정을 안 하는 건 왜일까?) 상업주의야 뭐... 내가 제목에서 "KIN"을 외치는 이유는 바로 그 상업주의이다.

IOC의 상업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보면 참 웃긴 게 많다. 트랙백 받는 글은 그 중 하나인, 선수들이 블로그나 개인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글이다. IOC와 계약한 매체와의 인터뷰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게 뭔 망발이냐? 선수 개개인의 사생활 조차도 (계약 안 한 매체와 인터뷰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운영하는 곳에 올리는 건데!) 간섭하는 건 이건 너무 심한 게 아닌가? -_-

또 다른 것으로 (이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아테네 올림픽 공식 사이트의 Hyperlink Policy가 있다. 링크 걸 때 어찌 어찌 해야 한다는 건데... 그 목록이 상당히 웃기다. 다음은 대충 번역한 그 내용과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이다:


그 외에 별의별 희안한 정책도 다 있는데 생략하고... 허허허... 어처구니 없어서 말도 안 나온다. 올림픽은 (상업주의로 물들었지만)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의 잔치지만, IOC는 아니다. 그래서 내가 "IOC 즐"을 이 포스트의 제목으로 쓴 거고.


[1] interlude.pe.kr의 포스트와 붙어 있는 댓글들을 참고할 것. 이 경우는 한국의 초딩 문화-_-가 한 몫한 경우가 많은데, (일본 일러스트레이터들 누리집에 초딩들이 들어 가서 테러를 하는 경우...;;) 이 경우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이므로 링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