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demoscene 관련 사이트들을 들여다 보지 않았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어 가 봤다. farb-rausch 홈페이지들은 어찌 된 일인지 접속이 안 되어서-_- pouët.net에서 봤는데 새 product가 없어서 좀 섭섭...했다. -.- 그래서 conspiracy에 가 봤는데 여기에는 새 product가 있다. 그것도 Assembly'05 invitation... 역시 conspiracy가 대세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작품도 conspiracy 만의 색채와 음향... 뭐라고 할까. 그러니까 데모 그룹들이 만들어 내는 product를 보면 뭔가 그들만의 특색과 특징이 있는 것 같다. conspiracy도 그런 느낌을 종종 받곤 한다. (딱 보면 이거 conspiracy가 만든 거다 하는 식으로...) 공통점을 굳이 찾아 보라면 몽환적인 음향 같은 게 있겠지만 이건 다른 곳들도 많이들 그러는 거니까 그들만의 특징은 아니고... 뭐 그런 게다. 단 마지막에 "CONSPIRACY BREAKPOINT 05" 처리하는 건 워낙에 많이 봐서 질렸음. -_-

Assembly'05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라고 한다. AssemblyTV로 생중계를 볼 수도 있으니까 까먹지 않고 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