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fuck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리라 대충 때려 맞추고 넘어 가겠다. 아무튼...

freenode의 #esoteric 채널에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누군가가 쓴 링크를 보고 아주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이른바 Brainfuck으로 만든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인 Lost Kingdom이다. 소스 코드 크기가 2메가나 된다. orz 어떻게 저런 잡짓을 할 생각을 다 하다니... 쿠워어얽;;;

관심 있는 사람은 페이지에 있는 압축 파일을 풀어서 실행시켜 보시길 바란다;;;;;; (아주 괴악한 센스라고 감히 말하겠다. 역시 세상에는 괴인들이 많았던 거야 orz)

방법론(?) 적인 것은 예전에 쓴 글을 참고하시고... 아무튼 이 글을 보고서 오랜만에 댓글/트랙백 수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옛날(2005년 2월 16일)에 한 건 이렇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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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2005년 6월 10일) 해 본 건 이렇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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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해 보면, 4달동안 124개의 글을 쓰고 935개의 댓글이 붙었으며 25개의 트랙백이 날아 왔다는 것이다. 특히 댓글이 이전에 비해 매우 많이 붙었다는 것(한 글에 7.54개!)이 특이할 만한 점이다.

좀 더 삘-_-을 받았다면 귤 님의 블로그 통계학을 참고해서 다른 통계도 낼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밤이 깊어 가는 관계로 이 쯤에서 삘은 접어 두기로 하자.

음 우째 카테고리 설정이 꼬여 버리는 것 같지만... 제끼고.

요즘 하도 들을 게 없어서 아무 거나 듣다가 paniq의 노래를 모조리 집어다가 넣고 있다. 이 사람은 demoscene 쪽에서는 farbrausch에서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유명한데, (정말로 유명한 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이유로 farbrausch에서 내 놓은 3개의 musicdisk 중 두 개에 paniq의 노래가 매우 많은 편이다.



뭐... 소개차 하는 얘기고; 직접 노래를 듣고 싶다면 앞에서 말한 두 개의 musicdisk인 mentalmilestones와 unsecurious를 받아 보시길 바란다. (mentalmilestones는 파이썬 기반의 프레임워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게 무진장 무겁다. 감상 목적이라면 파일만 따서 넣는 것이 좋다.) 물론 모든 노래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

The mystic square

그냥 그저 그런 요즘 유행하는 퍼즐 게임. 단 하나 예외가 있다면 문제 수가 100개 이상이라는 것(으로 추정됨).

유행이니까 나도 만들어 볼까. 같이 만들어 보실 분? ;)

나한테 온 바톤에 요런 것과 요런 것이 있는데 다 써 놓기가 귀찮다. -_-;;;; 그래서 바톤을 꼭꼭 숨겨 두고 있다. (어차피 5단 분열하는 바톤이라서 감춰 놓는다고 좋을 거야 없지만;)


..그런 이유로 바톤 하나를 먼저 처리하기로 하자. (어이)

1.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성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황당한 말은?

이성한테 들은 말이 없-_-

2. 동성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황당한 말은?

동성한테 들은 말도 없... (푸억)

3. 지금까지 받았던 성적 중 최악의 점수는?

한문 2x점

4. 다른 사람의 꿈에 나타날 수 있다면 누구의 꿈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겠는가?

꿈 못 꾸는 사람도 가능할까? -_-; (사족: 실제로 꿈을 못 꾸는 사람도 있다)

5. 엄청나게 증오하는 사람이 지금 당신 앞에 있다. 하루동안 그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입 피부를 좌악 늘려서 거꾸로 뒤집은 후 그 피부를 머리 전체를 덮게 해서 목까지 늘려 버림-_- 뭐 그럴 사람도 없고 물리적으로 가능할 리도 없지만;

6. 동성에게 고백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없다면 받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나한테 할 사람이 없으므로 무시

7. 자기 자신이 정말로 사랑스러울 때는?

어머머멋 (?!)

8. 호감 정도 갖고 있는 이성이 갑자기 키스하려고 하면?

그런 이성이 있으면 내가 먼저 하고 말겠-_-

9. 상대방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할 때 어떻게 하는가?

어차피 알아서 자멸하므로 무시

10. 개인적으로 이 10문 10답을 꼭 해 주었으면 하는 사람 10명은?

알아서 가져 가삼 -_-; 어 그러고 보니 이거 5명이 아니었네;

하필 600번째 글에 이런 썰렁한 글을 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쿠워어어)